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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토끼의 기록장

이른 오전 외출 준비를 했다. 어쩌다 보니 민박집 스탭으로 조식 준비를 할 때 보다 더 일찍 일어났다. 이게 휴가인지 일정인지 모르겠지만 한국인이라면 다 공감할 것 이다. 이게 이탈리아의 한강 이라고 생각하면 되려나. 물색은 탁하고 흐리지만 뭐 분위기만 예쁘면 된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피사의 사탑으로 가는 길은 상쾌하고 기분 좋은 아침이었다. 너무 이른 아침이라 상점들이 열리지는 않았지만 명품이 유명한 나라이니 만큼 이태리 특유의 꼼꼼하고 섬세한 장인 제품들이 많이 보였다. 역시 낭만에 미친 나라인가. 나는 사실 젤라또가 먹고 싶었는데, 오픈 시간을 위해 최소 2시간은 더 기다려야 했다. 이탈리아 여행을 간다면 1일 1젤라또는 필수이며 꼭 티라미수 맛을 먹어보길 바란다. 이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저 어..
프라하 한인민박스탭 일기
2024. 11. 11.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