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7 <체스키 크룸로프 (Cesky Krumlov) 장미축제>

 

 
 
 
 
 
 
 

이 날은 하프데이 오프로 자유시간을 받았다.

체코에서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체스키 크룸로프 (Cesky Krumlov)' 라는 마을에 다녀오기로 했다.
 





 
 

 
 
 
 
 
 
 
 
 
 
프라하에서 도시 여행을 위해서는

플릭스 버스(Flix bus) 나 레지오젯 버스(Regiojet bus) 를
 
미리 예매하여 탑승하면 된다.
 
 
 
 
국경을 넘는 여행은 여권 지참이 필수이며

통합으로 유럽 교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인
 
'omio (오미오)' 를 사용해도 나쁘지 않다.
 
 
 
 
 
 
 
 
 
 

 
 
 
 
 
 
 



프라하 시외 버스 정류장은 꽤나 복잡하고 넓은 편이라

시간 내에 여유롭게 방문하지 않으면

길을 잃거나 버스를 놓치기 쉽다.
 
 
 
 

미리 전광판에 나온 플랫폼 번호를 확인 후

본인 목적지로 가는 버스에 알맞게 탑승하면 된다.


 
 
 
 
 
 
 

 
 
 
 
 
 
 
 
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룸로프까지

가는 길은 편도 3시간, 왕복 6시간 정도라

생각보다 가깝지만은 않다.
 
 
 

프라하에서 벗어난 외곽 소도시에서
 
하루를 온전히 쓰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추천하는 관광지이다.



 
 
 
 

 
 
 
 
 
 
 
 
 
 



버스를 타고 가는 도중

갑작스러운 장댓비가 내려서 걱정을 했다.
 
여행에는 지장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통했는지
 
 
 
체스키 크룸로프에 도착하니
 
거짓말 처럼 소나기가 그쳤다. 



 
 
 
 
 
 

 
 
 
 
 
 
 
 
 

체스키 크룸로프에서는 
 
매년 6월에 장미축제를 한다.
 
 
장미 축제 기간에는
 
추가 입장료를 지불하고 페스티벌을 즐기는데 
 
 
체스키 크룸로프 내 상점들도
 
현금만 받는 곳이 대부분이라
 
넉넉히 코루나를 인출해서 방문하는 걸 권장한다. 

 
 
 
 
 
 
 
 
 
 

 
 
 
 
 
 

체스키 크룸로프에는
 
체코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로 마을이 붐비고 있었다.
 
 

마치 중세시대 속으로 들어온 듯

길거리 음식과 기념품, 상점, 전통 연극 등으로
 
체스키 크룸로프의 역사를 
 
온 몸으로 느끼는 기분이었다.
 
 
 
 
 
 
 
 
 

 
 
 
 
 
 
 


체스키 크룸로프성은
 
이 마을의 뷰를 가장 높게 볼 수 있는 곳으로
 
꼭 올라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비가 막 그치고 난 뒤 황홀한 날씨와

빨간 지붕의 동화 같은 풍경이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체스키 크룸로프는
 
아기자기한 마을 내부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길거리 상점에서 
 
다양한 소품들도 판매하고
 
체코 전통 의상도 체험할 수 있다.
 
 
 
어떤 게임 속에서 
 
퀘스트를 깨야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마지막으로 프라하 시내에 돌아오는 버스 시간은
 
대략 저녁 7-8시 정도이다.
 


버스를 놓치면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강제로 1박을 해야 하기 때문에
 
놓치지 않도록 일정을 소화하기 바란다.
 
 

돌아오는 길 버스 안은 조용해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기 좋았다.
 
 
 
 
 
 
 
 
 

 
 




프라하에 도착하니

버스가 연착 되어서 저녁 11시 정도가 되었다.


숙소에 들어가기 전

간단히 케밥을 먹고 들어갔다.
 
 

역시나 케밥 집은
 
국적 불문 새벽에 장사가 잘 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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