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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토끼의 기록장

Ep.11 <한인민박스탭 복지 그리고 웰컴 드링크> 본문

프라하 한인민박스탭 일기

Ep.11 <한인민박스탭 복지 그리고 웰컴 드링크>

🖤 리아 RIA 🖤 2024. 1. 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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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한인민박 스탭 복지 요건은 모든 숙소 마다 다르다.

내가 일한 숙소의 경우,한 달에 주말을 제외한 6일의 휴가를 가졌고 두 명의 스탭 끼리 번갈아 가며 격일로 풀타임 근무 및 자유 시간을 가졌다.

조식 준비와 청소는 휴가가 아닌 날은 무조건 함께, 자유시간은 오전 청소 이후부터 시작된다.













유럽 한인민박 특성 상 아침 식사가 무료로 제공되는데,

조식 준비를 위해 매일 오전 7시 30분에 기상을 했다.


아침은 손님들과 함께 먹고 점심, 저녁은 스스로 해결.

또한 숙박은 도미토리 침대에서 묵는다.


우선 손님 응대하는 방법을 알아야 했기 때문에, 체크인 매뉴얼을 숙지했다.

또, 침구 교체 방법과 화장실, 방청소 루틴을 외웠다.








지즈코프 텔레비전 탑











프라하는 역시 골목골목 누비는 트램을 바라만 봐도 낭만이 있다.


프라하 여행 계획이 있다면, 무조건 여름 (5~7월) 에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겨울에는 흐리고 음습한 날씨 때문에 프라하만의 아기자기한 감성이 덜 느껴진다.

체코 특유의 건조한 바람으로 속눈썹과 입이 얼고 볼만 따가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이다.
















근무 첫 날, 사장님과 함께 웰컴 드링크를 마시러 갔다.


프라하 2구는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카페 거리 였다.

많은 가족 단위나 연인들끼리 방문하여 주말의 따뜻한 오후를 보내고 있었다.


거리 중앙에는 성당을 중심으로 산책과 일광욕을 하기 좋은 큰 공원도 있었다.
















체코 mama coffee (마마 커피) 는 지역 커피 프렌차이즈 체인점 중 하나로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카페이다.


프라하 관광지 근처에는 없어서 아쉽지만

많은 사람들이 mama coffee (마마 커피)를 방문하여 음료 테이크 아웃을 하고 있었다.

















다양한 브런치 카페들 중

HAPPY BEAN bistro & cafe 를 방문했다.  

구글 평점도 높은 편으로 음식 맛이 정말 괜찮다.

Laubova 1659/2, 130 00 Vinohrady Czech

















매장 야외 테라스에 앉아서 따뜻한 햇살을 쬐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여태 어떻게 지냈는지, 어떤 생각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수많은 걱정이 나를 흔들었지만

프라하에서 한인민박스탭 일을 하는 동안 생각이 전부 정리되길 바랬다.


















맛있는 브런치를 먹고 아이스크림도 사서 천천히 걸었다.

그저 이 순간을 감각들로만 느꼈다.


두 달 반 동안 잘 할 수 있겠지 ?

낯선 타지에서 몸과 마음을 점점 적응시켜 가는 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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