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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토끼의 기록장

정신 없이 하루 꼬박 잠들었다가 깨어난 아침 도미토리에서 밤 늦게 들어와서 민폐를 끼친다거나, 전화 통화로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은 없어 다행이었다. 덕분에 17시간 정도 푹 자고 일어났다. 호스텔이 스톡홀름 올드타운 거리 중심가에 있어서 좋았던 것은 출구로 나오자 마자 기념품 상점들이 줄 지어 보였다는 점. 북유럽 인테리어샵과 소품샵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스톡홀름 교회 앞 새파란 하늘 풍경이 너무 멋져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사진 촬영을 부탁했다. 혼자 여행하면서 어떻게 사진을 잘 남겨오냐 물어보는데, 팁을 전해주자면 연인이나 가족끼리 다니는 중년의 남성 옷을 잘 입는 남성 (평범한 백인 남성은 대부분 실패) 트렌디한 분위기가 나는 태닝한 젊은 여성 카메라 들고 다니는 사람 에게 부탁하면 100% ..
프라하 한인민박스탭 일기
2024. 10. 26.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