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한인민박 스탭을 하며, 준비했던 것들 - 02

유럽 여행 시에는 무비자로 90일 동안 여행이 가능한데,
나는 3달 꽉 채워서 떠나고 싶었기에 혹시 모를 하루만 남겨두고 쉥겐국 비자 계산기로 89일 동안 체류하는 항공권을 구매했다.
 
다양한 국가를 여행하며 앞으로의 인생에서 다시는 못 갈 지도 모른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고
당시에는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지금 돌아와 생각해보면 절대 후회없다.
 
 
 

 
 
 
모든 여행자들의 걱정은 경비 예산과 환전일 것이다.
유럽 배낭 여행을 하다보면 '모든 나라가 유로만 쓰는 건 아니구나' '별의 별 화폐가 있구나' 느끼게 된다.
 
요즘엔 세상이 좋아져서 직접 현금을 들고 환전소에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하나로 환전을 할 수 있다.
 
 
 

 
 
 
바로 하나은행의 트래블로그 & 트래블월렛페이 체크카드 이다.
빵빵한 데이터와 와이파이, 충분한 배터리의 스마트폰만 있다면 여행 당일 현지에서도 언제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고
남은 경비 또한 한화로 재환전 가능하다.
 
마스터카드와 비자카드 둘 다 있으면 나쁠 것 없으므로 꼭 발급 받아 두자.
 
 
 

 
 
 
 여태 해외 여행을 다니면서 항상 유심칩을 구매했었는데, 이번에는 해외 로밍을 신청했다.
결과적으로 스마트폰 해외 로밍이 훨씬 편리하고 좋다.
 
문자 메시지와 전화 수신 발신 모두 가능하며 가끔 해외 IP로 계정 아이디 접속 시 휴대폰 인증번호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휴대폰 로밍 신청을 하면 본인 확인 및 스스로를 증명하느라 난감할 경우가 거의 없다.
 
만약 해외 여행 도중 유심칩 기한이 마감되거나 데이터를 전부 소진해버린다면
하루 온종일 그 문제를 해결하느라 신경써야 한다거나 여행 일정 하루에서 길게는 며칠까지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
 
 
 

 
 
 
장기 여행을 해본 사람들은 공감하겠지만 비상약 구비는 필수이다.
개인적으로 여행자보험은 무조건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쳐서 병원에 방문해야한다거나, 스마트폰이 도난당한다거나, 캐리어가 분실된다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계속 일어난다.
 
여행자 보험은 내역이 전부 다르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므로 본인에게 맞는 상품으로 가입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유럽 여행을 하며 유용하게 사용했던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 투어, 숙소, 입장권 티켓을 구매 할 수 있는 여행사 플랫폼인 KKDAY, 클룩, 와그, 마이리얼트립
• 안전한 숙박을 책임져줄 숙소 예매 플랫폼 에어비앤비, 아고다, 민다, 마이리얼트립
• 기차, 버스 항공권 예매를 통합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Omio
• 여행 경로를 알기 위해서 Google maps 구글맵 어플리케이션은 필수로 설치 해야 한다. 
• What's app 왓츠앱 어플리케이션으로는 해외에서 부과세 없이 무료 전화통화가 가능하다.
• 카드 결제 에러 시 Paypal 페이팔 인증 결제가 필요할 때가 있다.
• Bolt 볼트 택시는 스마트폰 인증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가입 후 여행을 떠나는게 좋겠다.
• 네이버 MYBOX 어플리케이션이나 구글 사진드라이브를 통해 일정 용량 무료로 사진을 업로드하고 백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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