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 <드디어 기다려온 출국 날>

 
오늘이 오기를 정말 기다렸는데,
새삼 시간이 참 빠르고 정말 출국이 다가왔다는게 믿기지 않았다.
 
오히려 지난 유럽 여행이나, 중국 어학연수를 떠날 때의 보다 걱정도 없고
오히려 기대되는 마음 뿐이었다.
 
차곡차곡 내 의지로 준비해서 그런걸까?
빠른 진전이 있던 건 아니지만 하나씩 쌓인 결과물들이 오늘을 만들어낸 것 같다.
 
 

 
 
이번에 처음으로 밤 비행기를 탑승했다.
북적대던 인천공항이 밤에는 한적했고 낯설지만 분위기 있었다.
 
 

 
 
나는 빠른 수속을 위해 항상 온라인 체크인을 해두는 편인데,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에서 빠르면 일주일 전, 늦으면 하루 전까지 원하는 좌석을 미리 예약해둘 수 있다.
특히 내가 탑승했던 에미레이트 항공은 인기가 많은 편이라 서두르기도 했다.
 
 

 
 
 
여행용 파우치가 필요해서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픽업 신청을 해뒀다.
늦은 밤이라 마감 되진 않았을까 걱정하며 헐레벌떡 뛰어갔는데,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인천 공항에는 신세계 면세점, 롯데 면세점, 신라 면세점 등 
면세점 온라인 스토어에서 탑승하는 비행기 항공편과 시간대, 여권번호를 입력 후 물품 구매를 하면 출국 당일에 픽업 할 수 있다. 
 
할인 프로모션도 많고, 세금이 제외된 항목도 많아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캐리어 무게 초과로 짐을 더 못 넣거나, 필요한 물건을 미리 구하지 못했을 때 이용하면 더욱 유용하다.
 
 

밤 10시에는 푸드 코트 및 공항 상점들이 전부 문을 닫는다.
따라서 수속 전 간단하게 식사를 하거나, 간식을 구매하는 것도 좋다.
공항 내에는 음용 식수대가 비치되어 있으므로 텀블러나 빈 물병통을 가지고 있으면 따라 마시기에도 편리하다.
 
 

 
 
새로운 나의 시작 !
앞으로의 여정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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